영화
싸이보그지만 괜찮아 &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
여름여름여름여름
2017. 5. 27. 04:25
'싸이보그지만 괜찮아'를 보았다
예전에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를 찾아보았을 때도
이런 기분이었을까
지금은 거장(?)이 되어버린 감독들의 초반 영화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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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욱 감독이 어느 인터뷰에서
자신의 영화 중 '싸이보그지만 괜찮아'를 보고 좋아하느냐에 따라
진정한 팬이라고 판단한다고..
나는 팬이 된걸까?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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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예쁜 영화를 보다보니
파울로코엘료 소설이 원작인 일본영화
'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'가 떠올랐는데
똑같이 정신병원 안이 배경인데다가
배역이나 비슷한 느낌을 주는 장면이 몇있었다
게다가 주인공들이 삶의 의지가 없다가
다시 찾아나가게 되는 과정이라는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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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슷한듯 하나
하나는 삶의 이유, 존재의 이유를
사랑, 관계에서 찾게 되고
하나는
자신에게서 찾게 되는데
둘다 없어서는 안될 삶의 이유가 아닐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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